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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영국의 공휴일은 우리와 많이 다르다. 이름 부터 우리나라처럼 국가 공휴일(Public Holidays)은 오직 새해 첫날과 크리스마스 날이다. 그 외의 휴일은 은행이 쉬는 날 Bank Holidays 라고 부른다.필자가 처음 영국에 와서 공휴일을 물어 보니까 국경일이라는 이름은 없고 대신 Bank Holidays 라고 했다.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국경일이라는 말이 없다는 것이 너무도 뜻밖이었다.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영국은 4개의 자치국가로 구성돼 있어서 각 나라마다 국경일 즉, 은행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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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7.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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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베른에서 루체른으로 향했다.루체른(스위스 독일어사용)은 스위스 중부 루체른 주에 있는 도시이다. 루체른의 관문 루체른 역에 도착해서 어디선가 많아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알고 보니까 서울역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정말 처음 보는 역인데 많이 익숙하고 와 본듯한 느낌을 받았다. 루체른은 로이스 강이 시내를 흐른다. 8세기에 수도원과 대성당이 건립되었고, 알프스 산맥을 넘는 교통로의 요지로 발달하였다. 알프스 산맥과 루체른 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성당과 박물관을 비롯한 옛 건물도 많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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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6.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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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스위스는 알프스 산으로 유명하다. 나폴레옹이 알프스 산을 넘으며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고 했던, 바로 그 알프스 산이 있는 나라 스위스. 고가의 시계, 비밀 은행,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 정도가 필자가 갖고 있던 스위스에 대한 이미지였다. 한 번은 우연히 스위스에서 온 친구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스위스는 국가에서 ‘공고문을 보낼 때 4개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게 아닌가. 사용하는 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그리고 스위스 언어인 로망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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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6.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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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필자가 처음 스코틀랜드에 왔을 때 날씨 때문에 굉장히 놀랐다. 마치 하루에 4계절이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비기 와서 추운 겨울이었다가, 한낮의 뜨거운 빛으로 한 여름이었다가, 오후에 봄이었다가 저녁에 가을이 찾아온 느낌이었다. 비와 바람이 3일에 한 번꼴로 찾아오고 하루 종일 비와 바람이 같이 올 때도 있다. 비가 세차게 불 때는 꼭 날아갈 것만 같은 두려움이 온다. 필자의 딸이 너무 말라서 날아갈까 두려울 때도 있다. 그러면 남편이 하는 소리가 있다. "주머니에 돌멩이 몇 개를 가지고 다니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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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6.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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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스코틀랜드 토피 헨 에서 동쪽으로 약 1 마일 떨어진 고요한 바스 게이트 언덕에는 한국 전쟁 기념관이 자리해 있다.이곳에는 110 개의 한국산 전나무와 전사한 군인을 대표하는 약 1100개의 스코틀랜드 수목이 있다. 2000 년 6 월 20 일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한 한국 전쟁 기념관인 이곳은 내년이면 70 주년을 맞는다.영국은 한국전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파병을 했다. 한국전쟁 기간 중 총 81,084명의 영국군이 참전하였다. 그 중 1,106명의 영국군 장병들이 산화하였으며 3천여 명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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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6.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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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제14회 유럽한글학교 협의회 교사 연수가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프랑스 리용(Lyon)에서 열렸다. 유럽한글학교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하며, 주 프랑스대사관, 재 유럽 한국교육원, 리옹 한글학교에서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참가한 학교는 프랑스를 주축으로 하여 독일, 영국,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몰도바, 슬로바키아, 덴마크, 핀란드 헝가리 벨기에 등 유럽 20개국 52도시에서 130여명이 참가하였다. 아울러 최종문 프랑스 한국대사, 유제헌 유럽 총연 회장, 나상원 프랑스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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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5.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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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스코틀랜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말 조형물인 ‘The Kelpies’가 있다. 2014년 4월에 세상에 공개된 것으로 높이가 30 미터가 되는 말 머리 모양의 조형물이다. 이것은 헬릭스 공원 (Helix Park)에 자리 잡고 있으며 M9 고속도로 부근에 있어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다.말 조형물의 상징적 의미는 말이 산업혁명시기에 스코틀랜드 산업 및 경제의 무거운 짐을 운송한 주역이였음을 상장하기 위해서다. 이 작품은 조각가 엔디 스콧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8년간 구상을 하고 나서 4개월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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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5.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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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최근에 영국 친구가 문자를 보내 왔다 “한국에서 5G를 최초로 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이냐고”물었다. 그래서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정말 모든 것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터넷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했다. 그에 비하면 영국은 정말 모든 것이 과거의 것 그대로 인 것 같다. 집도 100년이 된 집에서 살고, 현관도 아직 열쇠로 열고, 난방시설도 한국과는 비교할 수 도 없다. 그런데도 예전 것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다시 재사용하거나, 이런것들을 가지고 벼룩시장이 열린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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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5.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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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차윤호 논설위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7년 8개월 만에 북·러 정상회담이 지난 25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렸다.이번 정상회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만남이다. 국제사회의 우려와는 달리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정상회담은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싱겁게 마무리되었다. 특이한 점은 이번 정상회담 후 양국 리더가 배석한 공동 기자회견이나 선언문 채택조차 없이 조용히 마무리 되었다. 북·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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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호
2019.04.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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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 제작되었는지 알려져 있는 철자체계이다. 훈민정음은 세종에 의해 제작되어 1446년에 반포되었다. ‘한글’이란 명칭은 후에 주시경 선생에 의해 붙여졌다. 문자가 그대로 뜻이 되는 한자가 유일한 문자였던 중세 한반도에서, 문자가 바로 소리로 연결된 소리문자체계가 탄생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또한 한글은 한 글자가 여러 개의 소리를 가질 수 있는 영어 알파벳과는 달리 하나의 글자에 한 개의 소리만 연결된다. 이를 ‘얕은 문자체계 (sh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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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4.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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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필자는 학창시절 가장 싫어하는 수업이 체육과 가사(가정)수업이었다. 체육은 달리기를 너무 못해서 싫어했고 가사 수업은 바느질이 너무 어려워서 싫어했다. 그때는 가사 수업이 왜 그렇게 어렵고 싫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중. 고등학교 때 받은 가정수업에서 늘 낮은 점수를 받은 기억이 난다. 그때부터 필자는 “난 소질이 없어” 라고 단정 지어서 손으로 하는 것은 아예 시도도 하지 않았었다.그런데 이곳 에딘버러에서 우연한 기회에 바느질(재봉) 하는 곳을 알게 되었다.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안 될 거라 생각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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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4.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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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바람과 함께 여기저기 새싹이 돋아나고 노란 수선화가 온 에딘버러를 덮는다. 그리고 사월이 되면 스코틀랜드의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려 자라고 있는 게 있다. 바로 명이 나물이다. 명이는 영어로 와일드 갈릭(wild garlic)이라고 부르는 야생 마늘이다. 스코틀랜드에 봄이 오면 이 야생마늘은 습한 곳에서 군락을 이루면서 자란다. 누가 심지도 않았는데 달래와 명이가 같이 서로 공존하면서 한자리에서 밭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사월이 되면 연례 행사처럼 명이 나물을 하러 간다. 봄이 오면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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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4.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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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위스키 하면 스코틀랜드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은 잉글랜드를 말하는 것이다. 영국의 정식 명칭은 United kingdom 이라고 부르며 구성하는 국가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총 4개국이다. 이들은 주권 국가가 아니며 편의상 컨트리(country)라고 부른다.그 중에 필자가 살고 있는 곳은 스코틀랜드다. 스코틀랜드는 위스키로 유명하다. 필자는 오늘 위스키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우리가 알고있는 스카치 위스키가 스코틀랜드(Scotland)에서 생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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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4.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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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한국에는 5월8일이 어버이의 날이다. 하지만 영국에는 어머니의 날이 있고 아버지의 날이 따로 있다. 어머니의 날 영어 표기는 Mothering Sunday또는 Mother`s day라고 한다. 보통 사순절 4번째 일요일이 어머니의 날이다. 사순절이 해마다 바뀌는 것처럼 어머니의 날도 매해 달라진다. 사순절의 4번째 일요일이 어머니날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3월 31일 일요일이 어머니의 날이었다.이날에 어머니들은 보통 아침을 하지 않고 대신 아이들이 해주거나 남편이 해주는 아침 밥상을 침대에서 받는다. 예전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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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4.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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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박준기] 최근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한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중인 박준기입니다.서울에 올 때마다 독립선언문이 처음 낭독된 장소인 종로에 위치한 사적 제354호 탑골공원에 들려 독립선언문을 읽는 것은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이 곳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 싸운 용감한 애국자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그분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희생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갖고,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해 준 과거의 사건들을 배우고 명상하는 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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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기
2019.03.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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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지난주부터 사순절이 시작 되었다. 사순절의 ‘Lent’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 Lang에서 유래된 말로 ‘봄’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사순절은 부활주일 전일부터 소급하여 40일 간의 기간으로 산정한 것인데, 속죄일로 명명된 재(灰)의 수요일(Ash Wednesday)을 첫째 날로 시작된다. 영국에서는 부활절을 아주 중요한 날로 여긴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부활절이 국경일이다. 이때 대부분의 학교는 방학을 한다. 영국에서는 3번의 방학이 있다. 여름방학, 겨울방학, 부활절방학(Easter holiday)이다. 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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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3.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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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사람은 조국을 떠나봐야 애국자가 된다고 했던가. 이곳 스코틀랜드에서의 3,1절은 왠지 서울에서 와는 다른 느낌이다. 그동안 3.1절은 아무 감흥 없이 공휴일로만 여겨서 "어디 좋은 곳 없을까? 뭘 하며 휴일을 보낼까?"하면서 삼일절의 진정한 의미는 퇴색해 버리고 그저 즐거운 휴일로만 살아왔다. 그런데 이곳 에딘버러에서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다보니까 삼일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삼일절 노래도 같이 불러 보았다. 그동안 모르고 지내 왔었는데 삼일절 노래가 너무도 구슬프게 느껴졌다. 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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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3.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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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이진길 = 지난 2019년 2월 14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9 데이터사업통합설명회에서 올해 추진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데이터 바우처사업 등 데이터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내용과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이 중에서 주목할 분야가 ‘본인정보(MyData) 활용지원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주체 중심의 안전한 개인 데이터 활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개인 데이터 보유기관/기업과 데이터 활용기업 간 컨소시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대국민 활용성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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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2019.03.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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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필자는 에딘버러에 살면서 ‘장로교(Presbyterian)의 발생지’가 이곳 스코틀랜드라는 사실과 한국에 최초로 ‘한글 성경’을 번역한 사람도 이곳 스코틀랜드 출신의 존 로스 선교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존 로스 선교사는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출신으로 스코틀랜드 북쪽에 있는 조그마한 항구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로스의 아버지는 의류 도매업을 하는 상인이었으며 어머니는 교사였다. 로스는 유복한 가정의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부모님의 사랑과 신앙 속에서 자랐다. 장남인 그는 스스로 가문에 믿음의 뿌리를 계승해야
오피니언
김효헌
2019.03.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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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영국에 있는 재영 한글학교 교사 연수가 2월22~23일 이틀 간 잉글랜드 서턴(Sutton)이라는 곳에서 열렸다. 필자도 에딘버러 한글학교 교사라는 명목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에딘버러에서 잉글랜드까지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필자는 기차를 타고 갔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킹스 크로스 기차 역, 해리 포터의 9와 4분의3 플랫폼이 있는 역이다. 어렵게 찾아간 서턴이라는 곳은 런던에서 조금 외곽지에 있었다. 생각보다 교사들도 많고 또 참석한 사람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에딘버러에서 왔다고 하니까 다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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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3.05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