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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영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치 않은 거 같다"며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텐데 쉽지 않
정치
김영화 기자
2024.04.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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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석동혁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5일 총선참패를 분석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이날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강북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솔직히 우리 당이 하는 것과 반대로 했다"며 당과 수도권 민심의 괴리를 지적했다.그는 "이조심판 얘기는 입 밖으로도 꺼
정치
석동혁 기자
2024.04.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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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이승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동이 내주로 밀릴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23일 진행된 첫 실무 회담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의제를 놓고 이견이 노출되면서다. 양측은 다음 실무 협의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다. ◆대통령실 "첫술에 배부르나…일단 의제 확인"대통령실은 양측이 소통의 물꼬를 텄다는 데에 의의를 두는 모습이다. 의제 측면에서도 '민생'이라는 큰 문제 놓고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쪽이 조금 더 준비를 하고 2차 실무 회담을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며 "1
정치
이승민 기자
2024.04.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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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태엽 기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23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과 관련해 적어도 4선 이상의 원내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당 지도부에 전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견을 내기보단 주로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 정희용 수석대변인, 김상훈·박덕흠·권성동·이양수·조경태·김기현·조배숙·주호영·권영세·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정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의 리
정치
김태엽 기자
2024.04.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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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태엽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본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 "결단을 내리진 않았고 어쨌든 의견을 듣고는 있다"고 전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초선 당선인들과의 오찬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제 개인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어서 의원총회에서 조금 시간을 갖고 고민해보겠다고 얘기를 했고, 어느 게 당의 입장에서 바람직한지도 고민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당의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게 필요하고, 제 개인적인 입장을 갖고 최종적인 판단을
정치
김태엽 기자
2024.04.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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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이현우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전날 의대생 135명이 '유효한' 휴학계를 제출했다. 이달 들어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증가세는 급격히 둔화했는데, 하루 새 다시 세자릿 수대로 치솟았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1개교에서 의대생 135명이 학칙에서 요구하는 요건과 절차를 갖춰 휴학계를 제출했다.이로써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누적 1만578명으로, 전체 의과대학 재학생(1만8793명)의 56.3% 수준이다. 일별로 보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지난 1일 107명에서 2일 7명으로 급감한 이후 3일
정치
이현우 기자
2024.04.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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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영화 기자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중간평가라는 게 중론이었고, 결과적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당내에서 당정 관계 변화에 대한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 용산 대통령실의 눈치를 보는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로 전환하고, 당이 이슈를 주도해 정부를 견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 체제와 관련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윤 원내대표가 당 대표 대행 역할을 맡아 5월 임시국회와 전당대회 준비 등 주요 현안에서 키를 쥐게 될 가능성이 크다
정치
김영화 기자
2024.04.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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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석동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검은색 정장을 착용하고 나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그는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정치
석동혁 기자
2024.04.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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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이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도 이어질
정치
이현우 기자
2024.04.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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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영화 기자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승리했다. 비례 의석은 13∼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례 12석이 예상되는 조국혁신당과 1석의 진보당 등을 포함하면 범야권은 190석에 이르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참패를 당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표율 99.88%를 기준으로 지역구에서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정치
김영화 기자
2024.04.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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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석동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가 잘못했는데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에서 진행된 지원유세에서 "어제 이재명 대표가 김준혁 후보 역사관과 여성관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SNS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전날 이재명 대표 유튜브 채널은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이화여대 동문 10여명이 이
정치
석동혁 기자
2024.04.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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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이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대선 때보다 더 절박한 심정"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8일 밤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광장' 동행 취재 인터뷰에서 "대선 때의 마음 상태하고 지금 상태를 비교해 보면 대선 때는 더 나은 세상 만들 수 있겠다, 그래야 된다 생각했다면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겠다 이런 생각"이라며 "책임감 부담감이 다른 선거랑 비교가 안 될 정도"라고 말했다.이어 "제 부족함 때문에 생긴 대선 패배
정치
이현우 기자
2024.04.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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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태엽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동작을이 수도권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 중이다. 국민의힘은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후보를 중심으로 최후 방어선을 구축하고 결사 항전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동작을을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로 보고 '나경원 잡기'에 올인하는 중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자체 판세 분석에서 동작을을 '경합 우세' 선거구로 분류하고 있다.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초박빙 선거구로 동작을을 포함해 중·성동을, 용산, 양천갑, 영등포을, 서초을, 강남을, 송파 갑
정치
김태엽 기자
2024.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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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영화 기자 =여야는 6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자 각 당에 유리한 해석을 내놨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이 확인됐다"며 "위대한 국민께서 투표로 주권자의 힘을 보여주셨다"고 평가했다.강 대변인은 "망가질 대로 망가진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과 가족, 측근의 안위를 챙기는 후안무치한 정권에 우리의 삶과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정치
김영화 기자
2024.04.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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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이승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날 공식 일정차 부산을 찾은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소인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표를 행사했다. 동행한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도 사전투표를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행사일 뿐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후보로 3월 4일 부산 대연
정치
이승민 기자
2024.04.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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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이승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여론조사 결과 따위 잊어버리시라"며 "투표장으로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 그 차이만 모든 걸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낮 12시께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앞에서 김병민(서울 광진갑)·오신환(서울 광진을) 후보 지원유세 중 "지금까지 총선 직전 깜깜이(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진행되기 전에 나왔던 여론조사들 중에 맞는 게 있었나, 없었다"며 "왜 그러냐면 여러분이 마음 정하시는 시기는 지금부터 투표할 때까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지
정치
이승민 기자
2024.04.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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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태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우리(국민의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지금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라며 "우리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빙으로 저희가 분석한 곳이 전국 55곳이고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 위
정치
김태엽 기자
2024.04.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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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태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28일 "이길 수 있고 이겨야 한다"며 당원들을 독려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는 이겼던 당이고, 이길 수 있는 당"이라며 "우리의 힘으로, 국민과 함께,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을 부끄럽게 만드는 범죄자 집단에 승리하자"고 밝혔다.그는 "요즘 선거 어렵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실 거다. 실제로 어렵다"며 "몇 석이다 말이 많다. 그러나 그건 방관자들의 말"이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언
정치
김태엽 기자
2024.03.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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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석동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한강벨트' 중에서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동작을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역 지원 유세는 이번이 네 번째로 동작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이 대표는 이날 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을 방문해 류삼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동작은 이번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 동작을 우리(민주당)가 이겨야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동작이 이기는 것이 국민이 이기는 것이고, 이번 선거가 심판 선거라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류
정치
석동혁 기자
2024.03.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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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석동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2주 앞두고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승부를 띄웠다.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고, 세종을 정치행정도시로 완성하는 그림으로 서울과 충청권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권 심판론이 확산되며 수도권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이 메가 이슈를 선점해 중도층 지지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보인다. 수조원에 달하는 이전비용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표심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27일 한 위원장은 오전 8시3
정치
석동혁 기자
2024.03.27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