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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릴 때면 가슴속 숨겨둔 첫사랑 만날 수 있을까……?『빈 배 寫眞 詩 제27호』시인·사진 수집가 장재필(빈 배, 鐵馬) 단풍잎 노랑 물결차디찬 비바람 떨어져 나뒹굴고 있네!35년 살아온 그대단풍 구경 도토리묵 무침 막걸리 한 잔 못 했는데,35년 다니던 직장정들었던 그들 가을 계곡 막걸리 한 잔 못 했는데,봉숭아 꽃물 든 손톱첫눈 전 봉숭아 꽃물 빠지지 않으면 사랑 이루어진다는데……?단풍잎 모두 떠나고하얀 첫눈 내릴 때면 가슴속 숨겨둔 첫사랑 만날 수 있을까……? 詩作 노트>단풍잎 노랑 물결차디찬 비바람 떨어져 나뒹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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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11.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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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김선복 외로울 때 하늘을 보고누군가가 그리울 때나무 그늘 밑에 앉는다어쩌다 전화를 걸어서보고싶다는 말을 하지 않고그냥 이라고 한다단 한번 이라도서럽다고억울하다고하지 않는 그는그래서 詩를 쓰나 본데그래서 그런지그와 스치기만 해도나무가 되고숲이되어 계곡물이 흐르는 듯언제나 나는그와 함께 있고싶단 말나 또한못하고그냥 걸었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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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복 논설위원
2023.11.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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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어디로 모셔 드릴까요.....?『빈 배 寫眞 詩 제25호』 시·사진 장재필(빈 배, 鐵馬, 시인·사진 수집가)나는 가끔산등성이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처럼산모퉁이에 홀로 서 있는 할머니처럼..........나는 왜바람결에 나부끼는 흰 머릿결 쓸어 넘기면고요하던 가슴 한 구석 점점 더 아릿해지는 걸까,나는 지금11월의 산들바람에 나부끼는 인생 흰 머릿결바람의 넋이 나를 쓰다듬고 점점 더 멀어질까,어디선가 기다리고 있는 가슴 속 첫사랑 찾아 떠나 볼까,당신 손잡고 흰 머릿결 검게 될 때까지 한 번 더 살아볼까,당신, 어디로 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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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1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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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웃도 따스했으면 합니다. 『빈 배 寫眞 詩 제24호』 시·사진 장재필(빈 배, 鐵馬, 시인·사진 수집가) 이른 아침 출근길 시내버스 갈아타려고 버스 내려 기다리다 힘들어 버스정류장 의자 무심코 앉았는데……. 버스정류장 의자 너무너무 아늑하고 따스했어? 앉으면 따뜻한 온열 의자입니다……. 감동!! 감동!! 감동!! 우리 가족 이웃도 따스했으면 합니다. 우리 손주 첫 월급, 할머니 할아버지 따스한 내복 사 드리고 돈 벌러 간 형, 누나 첫 월급, 엄마, 아빠, 코흘리개 막내 내복 사주던 감동!! 감동!! 감동!!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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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11.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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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뒤에서 만 그분이 울먹일까요? 『빈 배 寫眞 詩 제23호』 시·사진 장재필(빈 배, 철마) 시인·사진 수집가 초등학교 입학 날 가슴 한편 손수건 명찰 단 모습 뒤 돌아서 울먹이던 그분,군대 입대 날 훈련소 들어간 아들 모습 보면서 뒤 돌아서 울먹이던 그분,자식 결혼식 날신랑 신부 행진 보면서 뒤 돌아서 고개 숙여 울먹이던 그분,손주 태어난 날하늘나라 여행 가신 부모 생각나 뒤 돌아서 울먹이던 그분,왜 뒤에서 만 그분이 울먹일까요?나 자식 낳아 이제 생각하니 오롯이 자식 행복위해 인생을 바치신 그분왜 뒤에서 만 그분이 울먹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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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10.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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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필자는 에든버러 칼리지에서 영어 수업을 듣고 있다. 이번 8월 말에 새 학기가 시작되어 처음 2 주는 수업이 있었고 9월 둘째 주 부 터 3주 내내 교사들의 파업이 있어서 수업이 없었다.파업은 교사들의 처우 개선과 임금에 대한 불만으로 초중고 및 대학까지 스코틀랜드 전역의 교사들이 파업에 동참했다. 9월 마지막 주 학교 측과 교수, 강사들의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10월 첫 주 수업이 재개되었다. 기쁜 마음으로 공부에 열중하려고 하는데 10월 둘째 주 다시 휴일이다. 이름 하여 감자 수확 공휴일.한국에 없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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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3.10.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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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허벅 그 무엇을 담아 가져다 드릴까요? 『빈 배 寫眞 詩 제22호』 시·사진 장재필(빈 배, 철마) 시인·사진 수집가 잔칫집에 부녀자들이 자기 집 물허벅 들쳐 메고귀한 물 길어다 주면서 행복 기원하는 소중한 전통 있다. 제주도는 식수가 귀한 고장이기에,,,,,,,,,,,,,,,물허벅 그 무엇을 담아 가져다 드릴까요?물 한바가지 물허벅 담아서그 무엇을 담아 가져다 드릴까요?뒷집 맹환 할배 매일 약주 조금 덜 드시고 건강하셨으면,옆집 귀자 할미 농사일 줄이고 허리 무릎 치료 하였으면,물 한바가지 물허벅 담아서그 무엇을 담아 가져다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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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10.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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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이지혜 칼럼니스트 = 이영아 작가의 작품 중 눈에 띄는 ‘기쁜 우리 젊은 날(132x163cm, Acrylic on canvas)’은 작가의 20대를 회상하며 당시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었으나 사회 초년생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청년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한류스타 시아준수가 구입하여 자택 시그니엘에 설치되면서 많은 컬렉터 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작품이 되었다.현재 이영아 작가는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다. “절제된 화면 구성에서 여류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인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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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칼럼니스트
2023.10.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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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을 소원나무에 달아 드릴까요! 『빈 배 寫眞 詩 제21호』시·사진 장재필(빈 배, 철마) 시인·사진 수집가힘들고가슴 아픔 가진 사람,태어나 말 못하는 손자 할아버지 할머니 말하기.뇌전증 20년째 앓고 있는 둘째 아들 고통 좀 덜하게두 번 위암 수술 후 힘든 남편 고통 줄이고 잠 좀 자기힘들고가슴 아픔 소원 담아회화나무에 오색연등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오색연등처럼자비가 온 세상을 비춰,힘들고 가슴 아픔 가진 사람 소원성취 되길 기원해 본다…. 힘들고가슴 아픔 가진 사람,소원 담아회화나무에 오색연등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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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10.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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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근심이, 답답이 소원바위 되어 주시오? 『빈 배 寫眞詩 제20호』 시·사진 : 시인·사진 수집가 장재필(빈 배, 철마)흡사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는서울특별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508m 佛巖山세상사 인생살이 내일이 그저 뿌연 안개 친구 같구나!힘들고 가슴 답답할 땐 김밥 한 줄, 물 한 통 가방 둘러매고 오르던 佛巖山….고찰 불암사 지나 佛巖山 중턱 깔딱고개 지나 반겨주는 커다란 바윗덩어리 산 저 아래 굴러 내릴까, 봐 그저 보기만 해도 불안하구나!바윗덩어리 나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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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 기자
2023.10.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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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 행운을 드리고 싶어요! 시인 장재필(빈배, 철마)봄에는 겨우내 힘듦 이겨내어 푸르른 잎으로 희망 드리고여름에는 무성한 가지 푸르른 잎으로 그늘막 되어 드리고가을에는 울긋불긋 오색향연 아름다움 행복과 기쁨 드리고단풍나무 꽃말, 변치 않는 귀여움 계절마다 당신에게 드렸는데…….당신 마당에 울긋불긋 단풍잎 떨어져 보기 흉하다고당신 담장에 무성하고 풍성한 나무 가지 보기 흉하다고20년 동안 자라온 예쁜 단풍나무 그냥 싺뚝 잘라버린 당신,오색향연 아름다움으로 소망 희망 행복을 당신에게 드렸는데.........수년 동안 자라온 무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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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10.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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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의 뽕나무 되고 싶어요! 시인 장재필(빈배, 철마)내 몸 잎 따다 사계절 소금물 절여 드시고내 몸 가지 삭둑 잘라 뜨거운 물 삶아 드시고내 몸 뿌리 나 죽여 뜨거운 물 삶아 드셔도난 당신의 뽕나무 되고 싶어요!사랑하는 당신 우울해서 어두운 방 숨지 말고사랑하는 당신 화나 이집 저집 돌아다니지 말고사랑하는 당신 가슴 아파 여기저기 하소연하지 말고힘든 세상 이겨내어 맺은 소중한 자식 뽕나무 열매사랑하는 당신 목이 마르면 주스가 되어 주고사랑하는 당신 가슴 아파 할 땐 한잔 술이 되어 주고사랑하는 당신 청혼 언약하던 백발 검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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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09.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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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호박꽃이 되고파요시인 장재필(빈 배, 철마)호박꽃은우애와 그리고 동정과 존경하고자 할 때~~호박꽃은힘들고 어려움 겪는 그대를 돕고자 할 때~~호박꽃은조화로운 십자 모양으로 위로받고자 할 때~~호박꽃은나 스스로 심리적인 평화를 찾고자 할 때~~호박꽃은사랑스러운 향기 그대에게 전하고자 할 때~~호박꽃은풍성하고 부드러운 사랑 전하고자 할 때~~호박꽃은하늘나라 여행 가신 부모님 보고파 할 때~~호박꽃은믿음 소망 사랑 그대에게 전하고자 할 때~~호박꽃은사랑하는 그대에게 내 마음 전하고자 할 때~~호박꽃은 나 그대에게 전하고픈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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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09.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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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그저 난 당신 바라기! 장재필 시인(빈 배, 철마)난 당신이 움직이는 곳만 바라보는 일편단심당신이 사라지면 나타나길 오매불망 기다리는오늘도 내일도 그저 난 당신 바라기난 당신 행여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저당신 젖을까 봐 커다란 우산 방패막이 되어오늘도 내일도 그저 난 당신 바라기........... 난 당신과 한평생 그저 행복하게 살고 싶어당신 심장 속 깊은 곳 해바라기꽃이 되어서 오늘도 내일도 그저 난 당신 바라기...........난 훗날 하늘나라 여행 가서도 그저 당신에게 더울 땐 상쾌한 추울 땐 훈풍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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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09.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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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선녀랑 친구 할까? 장재필 시인(빈 배, 철마)하늘나라 선녀 구름타고 지상 낙원 여행하다선녀친구 같이 놀자던 너무 이뿐 꽃송이....하늘나라 선녀 구름타고 지상 낙원 목욕하다선녀친구 같이 목욕하자던 너무 이뿐 꽃송이....하늘나라 선녀 구름타고 지상 낙원 뛰어놀다선녀친구 같이 하늘나라 가자던 이뿐 꽃송이....호랑나비, 산제비나비, 모르포나비, 노랑나비지상낙원 나비 감히 범접하기 힘든 이뿐 꽃송이....하늘나라 선녀도 착각하고지상낙원 나비도 착각하던 이뿐 꽃송이....힘들게 하루 하루 살아가는 당신에게고우디 고운 향기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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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08.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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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건너면장재필 시인(빈 배, 鐵馬)징검다리 건너면서울 돈 벌러 간 누나 오시려나.징검다리 건너면읍내 가서 자반고등어 사 오시려나.징검다리 건너면날 버리고 간 첫사랑 그녀 오시려나.징검다리 건너면30년 전 하늘나라 여행가신 부모님 오시려나.징검다리 건너면사랑, 믿음, 소망, 행복이 오시려나..........징검다리 건너면장재필(빈 배, 鐵馬)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경북 군위, 경희대 경영대학원『詩集 出刊』 아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시집(1집, 2집, 3집), 보고 싶은 그 사람(4집), 새로운 출근길(5집),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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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필 시인
2023.08.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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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대낮사람들로 분주한 거리에서나는또 하나의 자유를 강탈 당했다.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계획된 공간아들은 시종 의지를 강요하고웃음마저 조작하는 거리에서또 하나 자유는 스러졌다.포획된 코뿔소의 성난 코그물은 질기게도 달겨들고남은 양심 부끄럽게 쫒아올 때설 땅은 어디인가아직도 지반은 굳건한데.코를 갈아 그물을 찢고아버지의 아버지처럼 양심을 계획하는그 곳,잃어버린 자유가 돌아오고기쁨으로 웃음을 살려내는그 아들의 땅은.이은미 시인은 1961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 국어과 재학 중 ‘보길도의 5월’, ‘가장 확실한 사랑’ 등으로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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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논설위원
2023.08.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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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로 쓰여진 이름들 중에서너와 나, 우린 몇 번째쯤이었을까?어느 순간 우연인 듯 만나서어떤 시간들을 걸어왔을까?울고 웃던 그 숱한 시절 속에얼마나 많은 흔적들이 새겨졌을까?모든 걸 두고 떠나는 그 문턱에서과연 몇 겁의 인연으로 남아지려나?이은미 시인은 1961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 국어과 재학 중 ‘보길도의 5월’, ‘가장 확실한 사랑’ 등으로 월간 시문학 잡지를 통해 추천 등단했다. ‘내항’과 ‘합류’에서 동인활동,대우 ‘삶과 꿈’ 잡지 편집팀에서 근무, KBS에서 휴먼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첫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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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논설위원
2023.08.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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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만나러 가자꾸나! 장재필 시인(빈 배, 鐵馬)5살 아기상어엄마 아빠 핸드폰 속 아기상어 만나고…….10살 아기상어언제 핸드폰 사줄까 오매불망 아기상어 만나고…….15살 아기상어엄마 아빠 몰래 여자 친구 아기상어 만나고……. 20살 아기상어군인 가서 밤하늘 달 별 아기상어 만나고…….25살 아기상어학교 동네 도서관 책속 아기상어 만나고…….30살 아기상어신입사원 출퇴근 정신없는 아기상어 만나고…….40살 아기상어시집 장가가야 하는 청춘 아기상어 만나고…….50살 아기상어장난꾸러기 자식 장기자랑 아기상어 만나고…….60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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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 기자
2023.08.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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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 맹꽁 맹꽁맹꽁 맹 맹꽁죄인이올시다죄인이올시다그도 큰 죄인이올시다맹꽁 맹꽁 맹꽁맹꽁 맹 맹꽁이은미 시인은 1961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 국어과 재학 중 ‘보길도의 5월’, ‘가장 확실한 사랑’ 등으로 월간 시문학 잡지를 통해 추천 등단했다. ‘내항’과 ‘합류’에서 동인활동,대우 ‘삶과 꿈’ 잡지 편집팀에서 근무, KBS에서 휴먼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첫시집 ‘후박새 날던 저녁’과 동인지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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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논설위원
2023.08.01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