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영 TV·남수마트라 주와 홈쇼핑 및 LED 사업 관련

▲DH그룹 정삼승 회장(가운데)이 홈쇼핑 부문 MOA 체결 후 루크만(Lukman)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 TV 이사(왼쪽), 아디 와르고노(Adhi Wargono) 파드마 지스타 인도네시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 민경찬 기자 = DH 그룹이 인도네시아 국영 TV, 남수마트라주 등과 MOA를 체결했다.

DH 그룹(회장 정삼승)은 지난 2일 한국을 방문 중인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및 협력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인도네시아 현지 홈쇼핑 및 LED 공동사업 등 두 가지 사업에 관한 거래조건협정(MOA)을 맺었다. 

DH 그룹은 홈쇼핑사업 현지 진출을 위해 협력업체인 오병이어(대표 박인규)와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 방송국 루크만 이사와 삼자협약을 맺었다.

LED 부문은 LED 기술의 차별화로 현지 생산 등에 관한 공동사업으로 에어텍시스템(대표 최종기), 파드마 지스타 인도네시아(대표 아디 와르고노)와 MOA를 체결했다.

정삼승 DH 그룹 회장은 협약 후 인사말에서 "2018년은 대한민국 평창동계올림픽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등 아주 중요한 국가적 행사가 열리는 뜻깊은 해"라고 운을 떼고 "이런 중요한 시기에 협정을 맺은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서로 잘 협력해 윈윈하는 결과를 도출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있고 내일이 있어서 비전이 있다"면서 "오늘의 협정이 아주 큰 결과물로 열매를 맺어 훗날 함께 웃으며 오늘을 돌아보자"고 전했다.  

추진단의 나자루딘 끼마스 단장은 "DH 그룹의 이번 초청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하며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기술력에 깊이 감명받았으며 향후 상호 사업 진행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협약에 앞서 JINIL 엔지니어링(대표 권오철)과 성호종합건설(회장 이경호)의 호텔과 병원 및 R&D 사업 관련 설명회에 참석해 공동 추진 중인 호텔, 병원 건립 등 현안 사업들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도 했다.

▲DH 그룹 정삼승 회장(앞줄 가운데)이 MOA 체결식을 마치고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및 협력사업 추진단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방한 중에는 경주시 황룡사 복원현장을 방문해 시 관계자들과 환담을 가졌으며 솔거 미술원에 들러 다양한 문화 예술품을 관람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했으며 관련 업체를 방문해 살피기도 했다.

지난 28일에는 폐기물 가스화 발전설비(경기 양주) 및 LED 제조사(경기 이천)를 방문해 기술사항과 진출준비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협의했으며, 폐기물 가스화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바탐시 외 2개 도시와 사업 추진 중이다.

이어 2일에는 현대자동차를 견학하고 성운탱크터미널(회장 하종수)을 방문해 탱크터미널 건설 및 가스전(田) 개발사업 협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울산대학병원 및 다인건설(주) 주상복합건설 현장을 방문해 첨단의료기술과 건설 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3일엔 대우건설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관련 사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DH 그룹의 초청으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및 협력사업 추진단'은 아래와 같다.

▲나자루딘 끼마스(Nazarudin Kiemas, 단장) 인도네시아 현직 3선 의원 및 에너지분과 의원 ▲기리 라만다 끼마스(Giri Ramanda N. Kiemas) 남수마트라주 주의장 ▲아디 와르고노(Adhi Wargono) &라트나 랭고 게니(Ratna Renggo Geni) 파드마 지스타 인도네시아 대표 부부 ▲요하네스 하시홀란 또루안(Yohanes Hasiholan Toruan) 남수마트라주 개발부 보좌관 ▲아집 아스마니(Ajib Asnmani) 남수마트라주 주지사 비서실장 ▲루크만(Lukman)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 TV 이사 ▲레스티 누르아이니(Lesty Nuraini) 남수마트라주 보건청장 ▲위디아 앙그라이니(Widya Anggraini) 남수마트라주 공동 보건청장 ▲모하마드 아담시아 와하브(Mohammad Adamsyah Wahab) 인도네시아 국정원 ▲피르만(Firmann) 파드마 지스타 본부장 ▲테디 메일완시아(Teddy Meilwansyah) 남수마트라주 공보국장 

한편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DH 그룹은 원활한 업무 진행과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3월 중 서울 금천구에 서울 사무소를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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