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비대위원 등과 함께 1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2022.03.16 /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비대위원 등과 함께 1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2022.03.16 / 사진=[뉴시스]

[뉴스인] 장재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아 대선 패배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호남은 민주당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 주셨으나 우리의 부족함으로 그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호남의 선택이 다시는 아픔이 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쇄신하고 또 쇄신하겠다. 민주당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호중 비대위원장과 배재정·이소영·김태진·조응천·채이배 등 비대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장 밖에는 민주당원들이 민주당 각성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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