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존 보다 최대 100배 이상 빠른 MHz 단위의 레이저를 이용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력교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다빈치라식에 사용하는 기기인 펨토 LDV 레이저. <사진=밝은눈안과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예로부터 시력을 잃으면 신체의 대부분을 잃는다고 하여 눈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강조해 왔다.

요즈음에는 시력이 떨어지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방법이 라식수술이다.

25일 밝은눈안과(www.eye1004.co.kr) 박세광 원장을 통해 라식 수술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봤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이들은 안경착용의 불편함을 느껴 콘택트렌즈와 컬러렌즈를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주로 사용하더라도 콘택트렌즈의 세척 및 관리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콘택트렌즈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부작용인 충혈과 안구건조증도 사용자들에겐 불편이 따른다.

라식수술은 각막의 플랩을 만든 후 엑시머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라식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막의 플랩을 만드는 첫 번째 과정이다.

환자의 눈 상태 맞게 정확하고 균일한 두께의 각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오차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각막의 플랩을 만들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플랩을 만들 경우 OBL(Opaque Bubble Laser : 거품층)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의 경우 이러한 OBL이 발생하면 수술 중 각막의 플랩을 연 상태에서 모두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다빈치라식의 경우 OBL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빠른 수술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라식수술은 각막의 플랩을 만든 후 엑시머레이저의 조사를 위해서 수술 중 환자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다빈치라식은 수술의 전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 모바일 펨토세컨 레이저(Compct Mobile Femto Second Laser) 시스템을 구현해 수술에 따른 환자의 불편을 해소했다.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첨단 레이저 장비들이 반드시 좋은 시력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며 "좋은 시력을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여부와 함께 자신의 눈에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후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의 직업과 생활 등을 고려해 시력교정법을 선택 한다면 좋은 시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