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2022.03.02 / 사진=[공동취재사진]](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203/99279_93866_473.jpg)
[뉴스인] 김동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야권 단일화와 관련,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70여자의 짤막한 입장문을 읽은 뒤 현장을 떠났다. '정치개혁' 연대 제안 후 안철수 후보와 물밑 접촉을 시도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다.
회견에 앞서 기자들에게 "오래 기다리셨다. 피할 수 없는 자리죠"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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