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획으로 풀어낸 아트마케터의 체험적 인문서

- 문화예술과 메타세상 표지 (사진=DH미디어 제공)
- 문화예술과 메타세상 표지 (사진=DH미디어 제공)

[뉴스인] 김태엽 기자 =아트마케터로 활동해온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가 자신의 문화예술기획 현장 경험을 담은 ‘토슈즈로 엮어낸 문화예술과 메타세상’(DH미디어)을 펴냈다.

저자는 발레를 전문으로 평생을 후진 양성과 공연예술제작에 몸담으면서 발레 예술작품의 마케팅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 문예회관, 지역축제 등 다양한 조직의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거기에서 그는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교류하는 모든 활동의 근간이 되는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곧 문화가 인간이 살아가는 인문적 소양이자 사회적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터득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 예술가를 내세우기보다 먼저 문화인이 되어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책은 예술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지혜를 녹여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우리는 지금 실제와 가상이 혼재하는 확장현실(XR) 기술의 ‘메타세상’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급속하게 변하는 환경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통섭하는 생활의 지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는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변화무쌍한 메타세상을 맞아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문화마인드셋과 문화적 능력이 있어야 치열한 경쟁사회를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 내용은 △제1부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 △제2부 문화예술의 현대적 적용 △제3부 문화 시대의 성공전략 △제4부 예술기획 실전 매니지먼트로 짜여있다.

세부적으로 △제1장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제2장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대로! △제3장 문화의 시대 꽃피는 예술 △제4장 문화 마인드셋의 경쟁력 △제5장 문화 시대의 성공 패러다임 △제6장 문화적인 삶의 긍정행복학 △제7장 공연예술을 엮어가는 레시피 △제8장 공연예술기획의 실용적 접근으로 구성된다.

저자는 경희대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스포츠예술문화마케팅 체육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부총재, 한국체육학회 문화예술분과 위원장,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이사, 비바츠발레앙상블 단장으로 활동하며 비바츠아트그룹 대표와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문화예술전공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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