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안 와이엔씨씨 3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폭발한 공장 모습 (사진 = 소방청 제공)
2월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안 와이엔씨씨 3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폭발한 공장 모습 (사진 = 소방청 제공)

[뉴스인] 김기현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11일 9사26분경 여수시 화치동 소재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열교환기 덮개가 이탈되어 근로자 8명(사망 4, 부상 4)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및 광주노동청 근로감독관 등이 사고현장에 출동해 여천NCC㈜ 3공장 전체에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고수습 및 재해원인 조사를 개시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중대재해 상황 보고 및 대응지침에 따라 사고수습과 재해원인 조사를 위해 즉시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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