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본, 고위험군 중심으로 검사·치료체계 전환

▲참고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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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민경찬 기자 = 오늘부터 코로나19 검사, 치료 체계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맞춰 전환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부터 고위험군 중심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참여하는 검사·치료체계 전환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PCR(유전자증폭) 검사는 오늘부터 우선 검사 대상자만 받을 수 있는데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지참한 사람, 밀접접촉자 및 해외입국자, 요양시설과 교정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이다. 

그 외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올 때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민주원 전문의는 “우선 검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은 1차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바로 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일 경우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면 모니터링을 받으며 재택치료에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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