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인천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통일 염원 메시지가 붙은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2022.02.01 /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인천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통일 염원 메시지가 붙은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2022.02.01 /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뉴스인] 이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일 연말정산 등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직접·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제도적 시스템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석열씨의 심쿵약속' 스물여덟번째 순서로 '원천징수영수증 직접·즉시 발급'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회사를 퇴사하는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있으나, 종이로 된 영수증을 오래 보관하지 못하고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은 재발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윤 후보는 지적했다.

또한 윤 후보는 퇴사자 중 여러 이유로 인해 관계가 불편하거나 회사가 폐업한 경우 직접 요청할 수 없어 현 직장의 연말정산에 해당 서류를 제출 못 하는 경우를 언급하면서 "이럴 경우, 현 직장에서 시행하는 연말정산은 이전 직장에 대한 원천징수액은 제외된 상태로 실시하게 되고, 이후 전 직장에서 매년 2월 말일까지 본인의 원천징수현황을 등록하면, 직접 발급해 매년 5월경 실시하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별도로 추가 연말정산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윤 후보는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홈택스)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 가능하게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경우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어, 국민의 생활 속 불편함이 해소되고 행정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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