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박재헌 기자= 허경영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가혁명당 후보가 30일(목) 오전 10시 40분 전라남도 광주를 방문하고, 5.18 묘역을 참배했다.
허 후보는 광주 5.18 묘역 기념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영령(英靈)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했다. 이어, 4ㆍ19 민주 혁명기념관을 찾아서 4ㆍ19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완성한 민주열사들의 뜻을 기렸다.
최근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에서 양대 진영의 후보에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가 많아지는 양상이다. 특히 2030 젊은층 연령대와 호남권에서 민주당 이재명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2강에 대해 제3의 후보로 시동을 걸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의 광주 5.18 묘역 참배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소식과 함께 이번 대선에서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허경영 후보는 국민이 5% 지지율을 보내준다면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여해 양대 대선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그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성향이 정치 피로감만으로 제3의 후보를 대안으로 삼을지는 미지수다.
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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