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녹십자생명보험은 오는 6월말까지 300억원의 후순위 차입으로 자본확충을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녹십자생명은 2009년 4월말 현재(가정산) 지급여력비율이 155.1%이나 3월말 기준 145.7% 로 자본확충권고 기준인 150%를 밑돌았다.

녹십자생명은 자본확충 후 지급여력비율이 19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녹십자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자기자본제도(RBC) 등 보험산업의 규제 강화에 대비하고 지급여력 비율을 높여 영업에 필요한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헬스케어서비스 확대, 차별화된 건강보험전문 상품 개발 등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보험산업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명실상부한 '건강보험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