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KT 제공
사진 = SKT 제공

[뉴스인] 김기현 기자 = SK텔레콤이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SKT는 22년 1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 평균 1200여 명의 SK텔레콤, ICT 패밀리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SKT는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 지역, 번화가, 쇼핑센터, 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특히 강릉 정동진과 같은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 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차량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지의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과 용량 증설도 마쳤다.

SKT는 새해를 맞아 화상통화 및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소통이 활발해지고, 콘텐츠 사용량도 증가해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는 이에 대비해 미더스(MeetUS)를 활용한 가족·친지 간 새해 인사,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리는 아바타 신년 모임 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SKT 관계자는 "연말연시 스미싱 유입에 대한 감시 및 차단을 강화해 고객 정보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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