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엑스 1층 A홀 부스 1번 / 2021. 12. 22(수) ~ 12. 26(일)

서울아트쇼_포스터
서울아트쇼_포스터

[뉴스인] 이승민 기자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허성미)에서는 국내외를 비롯해 자신만의 스토리와 작품력으로 미술시장에서 비상중인 10여명의 작가를 선별해 (한만영, 이우환, 낸시랭, 제우스, 존 원, 다니엘아샴, 닉워커, 토모카즈 마츠야마, 펠릭스, 하비에르까예하, 로비드와안토노, 신철, 이영희, 한승민 등)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아트쇼’에 12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코엑스 A홀 부스 1번에서 함께한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는 국내외 갤러리에서 참여한 150여개의 부스 중 입구인 1번 부스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팝아트, 극사실 회화의 풍경 작품, 자유로운 예술인 그래피티, 조형 작품 등 다양한 작품 구성으로 서울 아트쇼를 지키고 있다.

존 원 (Jonone) Untitled, 75x100cm, Acrlic on canvas, 2015
존 원 (Jonone) Untitled, 75x100cm, Acrlic on canvas, 2015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 원(Jon One)은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거리나 지하철 등 가득했던 자유로운 거리예술인 그래피티를 접하며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거침없는 붓 터치와 강렬한 색감의 작품들, 초기 그래피티에서 주로 사용했던 'Tag' 방식을 사용하며 본인의 닉네임을 가득 채우거나, 규칙적이거나 혼란스럽게 배열, 흘러내리기 기법과 뿌리기 등 자유로운 작업 활동으로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와 LG전자와 협업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3월 롯데월드몰에서 전시중인 존 원의 초대형 작품이 젊은 연인이 전시중인 작품에 초록 물감으로 낙서를 한 사건으로 예술계에서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 작품이 훼손된 이슈와 함께 그의 이름과 작품이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의 작품을 이번 ‘서울 아트쇼’에서 실제로 볼 수 있다.

함께하는 작품 중 한만영 화백의 ‘시간의 복제(Reproduction of time)’ 바이올린 시리즈 중 피카소와 달리의 명화를 차용한 오브제 작품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물고 오브제를 더해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청명한 하늘빛 배경 위 신비하고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어우러진다.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Dali.V Acrylic in Box&Object on Collage 82x42x8cm 2008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Dali.V Acrylic in Box&Object on Collage 82x42x8cm 2008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Picasso.V Acrylic in Box&Object on Collage 82x42x8cm 2_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Picasso.V Acrylic in Box&Object on Collage 82x42x8cm 2_
Nancy Lang. Flying Fountain. 29.5 x 29.7cm. Sculpture. 2021. (Limited Edition 10)jpeg
Nancy Lang. Flying Fountain. 29.5 x 29.7cm. Sculpture. 2021. (Limited Edition 10)jpeg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신작인 ‘Bubble Coco' 시리즈의 아트토이 조형 작품과 함께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주는 낸시랭만의 자유로움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건용, Bodyscape 76-1-2020, 25.8x35.0cm(5호), pencil, acrylic on paper, 2020
이건용, Bodyscape 76-1-2020, 25.8x35.0cm(5호), pencil, acrylic on paper, 2020

국내 1세대 전위예술가이자 강렬한 퍼포먼스로 여든이 넘은 현재까지 가장 핫한 작가로 설치, 퍼포먼스, 회화, 개념미술을 망라하는 한국미술 역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이건용 화백의 신체 드로잉 작품 ‘Bodyscape 76-1-2020’ 작품은 ‘그리는 것은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란 철학으로 신체가 허용하는 만큼 팔을 뻗어 표현한 신체 언어를 담은 바디스케이프 작품은 소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에게 이건용 화백의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우스(Zevs), Liquidated LV Logos 2016, 100x100cm, Acrylic on canvas
제우스(Zevs), Liquidated LV Logos 2016, 100x100cm, Acrylic on canvas

프랑스 그래피티 작가로 스트릿아트를 바탕으로 샤넬, 루이비통, 코카콜라, 구글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로고가 흘러내리는 듯한 강렬한 시각적 효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작품들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제우스(Zevs)의 루이비통 브랜드의 로고로 작업한 ‘Liquidated LV Logos’ 작품은 부스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을 사로잡고 있다.

토모카즈 마츠야마, 20DOLLAR COLD HEART 2021, 100x68.5cm
토모카즈 마츠야마, 20DOLLAR COLD HEART 2021, 100x68.5cm

이 외에도 세계가 주목하는 자랑스러운 이우환 화백의 판화,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 출신의 스타작가 토모카즈 마츠야마(Tomokazu Matsuyama)의 세련된 작품,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신철 작가의 단발머리 소녀 작품, 삶의 길을 극사실적으로 담아낸 ‘길의 화가’ 이영희 작가의 작품들까지 다양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아트쇼 전시전경
서울아트쇼 전시전경
서울아트쇼 전시전경
서울아트쇼 전시전경

모두가 지치고 힘들었던 2021년을 마무리 하며 설레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의 따스한 분위기의 한 가운데 강남 코엑스에서에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와 함께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일상 속 보다 특별한 하루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2021 서울아트쇼’의 전시는 강남 코엑스 1F A홀 1번 부스에서 12월 26일(일) 5시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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