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비전’(202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대지의 시간’ 전시 설치 전경 (사진 = 시디즈 제공)
서동주 ‘비전’(2021),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대지의 시간’ 전시 설치 전경 (사진 = 시디즈 제공)

[뉴스인] 김기현 기자 =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대표 이상배)가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에 뮤지엄 체어 100개와 전용 트롤리 5개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디즈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에 작은 힘을 보태고 누구나 편안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자 후원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9년 서울시립미술관 후원을 시작으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대전시립미술관에 이어 이번 국립현대미술관까지 비치돼 도심 곳곳에서 시디즈 뮤지엄 체어를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는 뮤지엄 체어는 서울관과 과천관에 각각 나눠 비치될 예정이며 장시간 관람이 필요한 미디어 및 영상 작품 등의 전시관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디즈 뮤지엄 체어는 콤팩트한 접이식 의자로 이동 및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넓은 전시장을 가볍게 들고 다니며 여유롭게 작품을 관람하기 좋고, 다양한 문화 공간에 잘 어우러지도록 세련된 블랙 알루미늄 프레임과 자연스러운 느낌의 자작나무 손잡이를 적용하는 등 디자인 부분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해당 제품은 시디즈가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에 운영할 목적으로 특별히 기획 및 개발한 것으로 별도로 판매하진 않는다.

시디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시디즈 뮤지엄 체어와 함께 예술 작품들을 편안히 감상하며 위로받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시디즈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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