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국립암센터와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암과 암세포의 사멸'을 주제로 오는 13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 연구소 암개발부 부장 루보미어 바실리브(Lyubomir T. Vassilev) 박사의 'MDM2 길항제를 이용한 p53 경로의 약리학적 활성화: 암치료의 새로운 접근', 호주 월터&앨리제홀 의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안드레아 스트라서(Andreas Strasser) 박사의 '암발달과 지속적 암성장에 있어 Bcl-2 단백질군의 역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의 '항암제 저항성에 대한 새로운 페러다임', 서울대학교 정용근 교수의 '세포사멸과 암발달에 있어 미토콘드리아 Adenylate Kinase2의 역할', 고려대학교 최의주 교수의 '스트레스 유도 신호전달 조절에 있어 칼슘 민감성' 등 국내외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제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세포사멸에 관한 기전을 이해함으로써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암세포의 사멸과 관련된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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