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Green Start 환경감시단(이하 환경감시단)을 운영해 민ㆍ관 합동으로 감시체제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제는 인천시에서 최초로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능력을 유도하고 지역환경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감시단은 박윤배 부평구청장, 이언기 부평구의회의장, 환경감시단원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구 환경감시단은 일반주민 70명, 시민단체 회원 20명, 기업인 10명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앞으로 취약지 환경감시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분기 1회 이상 민ㆍ관 합동 단속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 부평구청장은 "민ㆍ관이 환경오염 환경오염 문제를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감시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 기업체, 환경단체 등 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환경감시의 투명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앞으로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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