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불법의료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불법의료 척결 및 뜸시술 자율화 법안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3일 한의협에 따르면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불법의료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불법의료대책위원회는 최방섭 중앙회 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16개 시도지부별로 주요 인사들을 추천받아 '전국시도지부 불법의료대책위원회’가 구성돼 불법의료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활동하게 된다.

불법의료대책위원회는 향후 △불법의료단속 및 척결 △국회 뜸관련 법률안 및 업권침해 법률안 저지 △대내외 홍보활동 △부당성 및 대응논리 작성 △사법기관과의 업무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방섭 위원장은 "국민건강 수호 차원에서 불법의료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무면허자들에 의한 한방의료행위를 척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