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의협에 따르면 신종플루 비상체제를 가동중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시작으로 인천공항 검역소, 세관, 공항보안실,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경만호 의협 회장과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 좌훈정 공보이사 겸 대변인, 최종현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또 인천공항 검역소와 세관, 국가정보원 공항보안실,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각각 찾아가 방역담당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 회장은 "국가적인 비상체제 속에서 방역담당자들이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데 대해 의료인을 대표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협은 관련정보와 대응지침을 병의원에 신속히 전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만약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의료진에게 우선적으로 타미플루를 공급해 환자진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