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 '아우르기' 회원들이 이대역사서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승관원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승강기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화여자대학교 아우르기(싸이클럽)가 지난 3월~5월말 매주 2회씩 지하철 2호선 이대역사를 중심으로 두줄서기 퍼포먼스, 피켓홍보, 홍보물 배포, 포스터 전시회 등 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우르기'는 교내 설문조사를 통해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핸드레일을 잡고 이용하거나 걷지 않는 등의 안전의식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얻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에스컬레이터두줄서기안전협의회(간사 최빛나) 및 승관원은 블로그 기자단과 연계해 공동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최민영 학생(06학번)은 "캠페인을 통해 핸드레일을 잡지 않고 걷거난 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속적인 안전의식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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