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대체단백질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체단백질식품 연구‧개발 현장(풀무원기술원)을 19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김강립 처장은 ▲대체단백질식품, 김 육상양식 등 신제품 연구‧개발 현황 ▲시제품 개발 시설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식약처는 그동안 새로운 형태의 대체단백질식품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학계‧유관기관과 협의체 구성‧운영 ▲대체단백질식품 관련 국내‧외 관리‧연구 동향 조사 ▲세포배양식품 안전성 평가 지침 개발 연구를 진행해왔다. 향후 국민들이 대체단백질식품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별도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체단백질식품이 각광받고 있고 국내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이므로 연구소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고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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