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신종인플루엔자A(H1N1) 방역에 힘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공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의협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와 인천공항 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등을 찾아가 방역담당자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의협은 신종플루와 관련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내용의 '대국민권고문'을 발표했고 돼지고기에 대한 기피현상을 불식시키기 위해 '의협과 함께하는 안전한 우리돼지 시식회'행사를 주최 한바 있다.

이밖에 전국 회원들에게 발열환자 내원 시 대응지침을 신속히 공지하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발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현재 신종플루가 국내에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은 철저한 방역체계와 담당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의협과 의사들도 긴밀히 협력해 신종플루에 적극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