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루트로닉은 2009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84억원의 실적을 시현해 창사이래 최대의 분기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이러한 매출증대에 힘입어 영업이익 10억원과 세전순이익 12억원을 시현해 2008년 전분기(08년 4분기)대비 각각 163%, 333%로 급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요인과 관련해 루트로닉 측은 △스펙트라 VRM 시리즈의 판매 호조 △신제품 아큐스컬프의 판매 확대 △수출확대 활동에 대한 실적 반영 등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매출실적이 부진한 해외대리점의 교체 △우수 해외대리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수출확대 전략이 주요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루트로닉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8.7%로 높아졌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이번 실적을 통해 국내 및 유럽과 미국 등 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신제품 아큐스컬프가 향후 루트로닉의 성장을 이끌 차세대 핵심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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