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176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8일 오전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08 / 사진=[뉴시스]
0시 기준 176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8일 오전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08 / 사진=[뉴시스]

[뉴스인] 이현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60명으로 집계돼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0명이다. 이는 지난 9월28일 2288명 이후 일요일 기준 두 번째다. 

전날 2224명과 비교하면 464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11월1일 1685명과 비교하면 75명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6~7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405명보다 4명 증가한 409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입원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54.4%(1121병상 중 610병상 사용)다. 정부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3500~4000명 이상일 때 '비상 계획' 전환을 경고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980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78%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60명이다.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등 수도권에서 77%인 1335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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