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긴장 늦추지 않고 국제동향 예의주시" 강조
9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추정환자가 확인된 뒤 이날 현재까지 추가로 판정된 추정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또 어제까지 의심 신고 256건이 접수됐으나 198건은 정상처리됐으며 나머지 55건에 대해선 조사 및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건당국은 하지만 인플루엔자 A 환자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어 국가재난단계는 '주의'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이 되는 남반구에서 유행할 가능성과 변이를 통해 가을께 다시 유입될 수도 있다고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잠잠한 국내 사정과는 별도로 국제보건기구 동향, 외국의 환자 발생 양상 등 경과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방역체계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