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11.02 / 사진=[뉴시스]](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111/94394_88245_458.jpg)
[뉴스인] 장재필 기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영국 글래스고를 떠나 저녁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는 이날부터 4일까지 2박 3일을 머문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국빈 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이날 다뉴브강 헝가리 선박사고 추모 공간을 방문한다.
이후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회담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도 개최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지난 1일 COP26 참석차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COP26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2030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 까지 메탄 배출량을 지난해 대비 30% 감축한다는 '국제 메탄 서약 가입'도 선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헝가리 일정을 마지막으로 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라 5일 서울에 도착한다.
장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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