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은 26일 라인플러스(대표이사 이은정)와 ‘재외국민 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인플러스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로 메신져 LINE(라인)을 주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와 라인플러스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국민이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라인 메신저로도 편리하게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영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라인 메신저는 국민이 다수 체류하는 일본, 대만 및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로 오는 11월1일부터 영사콜센터는 라인상담 서비스를 시범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어느 지역에서든 한글로 영사콜센터공식 계정을 검색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우리 국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이번 외교부와 라인플러스의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대만 및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이 영사관련 상담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돼 긴급 상황 시 우리 국민 신변안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해외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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