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경마문화축제서 펼쳐진 마상무예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박생규기자 skpq@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오는 16일~24일 주말에 과천 서울경마공원서 마문화(馬文化)축제인 경마문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경마문화축제는 말(馬)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보고, 느끼고, 즐기는 입체적인 행사다.

축제를 주관하는 한국마사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벤트를 국민제안으로 공모하기도 했다.

올해는 말과 관련된 이벤트가 14개에서 27개로 대폭 늘어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축제는 공연이벤트 'Funny Festival', 체험행사 'Enjoy Together', 마문화 행사 'Horse Mania'의 세가지 범주로 치러진다.

공연이벤트는 남녀 6인조로 구성된 타악 공연단 '흙소리' 공연, 가족의 팀워크를 가늠할 수 있는 '한마음 가족 노래자랑', 공연과 라이브공연이 펼쳐지는 '상설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됐다.

체험행사로는 말 가면을 쓰고 달리는 이색 경주인 '말 가면 릴레이 경주'와 '최후의 1인 경마 퀴즈 대전', 목소리가 가장 큰 사람을 뽑는 '말 소리를 높여라', '마권 종이접기' 등이 펼쳐진다.

마문화 행사에는 경마문화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마상무예 격구 시범', KRA 승마단원들의 '승마시범', '추억의 말 리어카 체험', '카우보이 로데오' 등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불황인 시기에 800원의 입장료만 내고 즐길 수 있는 과천 서울경마공원의 경마문화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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