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상담 추이
월별 상담 추이

[뉴스인] 김기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환경과 모바일 시대에 맞게 온라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활성화해 출범 이후 지난 2년 간 61963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 있으며 기존의 서울종합민원사무소를 19년 10월 1일 확대 개편했다.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방문상담(세종민원실, 서울민원실), 국민콜110 전화상담, 서신(우편, 팩스),온라인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상담은 국민신문고의 ‘민원상담’ 메뉴, 정부합동민원센터 사이트의 ‘상담신청’ 메뉴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지난 2년 간 처리한 온라인상담 61963건 중 51972건(83.9%)을 상담관의 적절한 답변으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한 상담해결로 마무리했다.

분야별 현황
분야별 현황

1건 당 상담처리기간도 온라인 상담 시작 당시에는 5일에서 최근에는 평균 2.7일로 단축해 신속하게 처리했다. 온라인상담은 고용노동(21.6%), 보건복지(8.7%), 주택건축(8.5%), 행정안전(7.6%), 민사법무(6.7%) 등 실업고용·코로나19 관련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애로사항 상담이 다수였다.

지역별 현황
지역별 현황

서울(12,293건, 19.8%), 경기(15,590건, 25.2%), 인천(3,399건, 5.5%) 등 수도권 민원인의 상담이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모바일 환경에서 온라인상담이 활성화됐고 다수기관·복합민원을 해결하는 새로운 업무체계가 정착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민원상담에서 나아가서 국민들의 생활 속 불편이나 여러 기관이 얽힌 복합민원의 문제점을 찾아서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