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시민단체 자유연대(사무총장 김상진)는 지난 15일 성명 불상의 검찰, 공수처, MBC 관련자들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 피의사실 공표죄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형사 고발했다.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6일 [단독] “김웅 고발장, 검찰이 억지로 받는 것처럼 해야"라는 방송을 통해 중요 수사 정보인 녹취록이 유출됐으며 피의사실이 공표됐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특히 녹취록이 MBC를 비롯한 친정권 성향의 언론매체에만 선택적으로 유출됐으며, 검찰과 공수처가 친여 매체와 손잡고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언론 플레이를 펼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에 종국적인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누설돼서는 안 될 수사기관 내부의 비밀인 수사자료가 유출된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엄하게 처벌해줄 것을 요구했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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