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 법무부 제공)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 법무부 제공)

[뉴스인] 김기현 기자 = 강성국 법무부차관은 지난 13일 15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긴급 방문해 감염병 대응실태 및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강 차관은 유태오 서울구치소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상황과 기관 현황을 보고 받고 최근 발생한 수용자 자살 사고와 관련하여 사망 경위 및 조치결과 등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수형자 현황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110%가 넘는 과밀수용 상태에서도 자체 의료인력을 통하여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감염요인을 차단하고 전 직원 및 수용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이 시설 내로 전파되거나 확산되지 않게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 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법무부 제공)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법무부 제공)

강 차관은 금일 언론에서 보도된 수용자 사망과 관련해 "2400명이 넘는 수용자를 관리하는 현장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유사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수용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국 차관은 "오늘처럼 확진자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역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