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 <사진=레알성형외과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쁘띠성형은 메스 대신 주사를 이용해 짧은 시간 내 간단한 시술을 받는 성형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7일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에 따르면 쁘띠성형은 붓기나 멍이 거의 남지 않아 시술 직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쁘띠성형 시술에는 보톡스, 필러, SMS 시술이 있는데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주위의 시선에 신경 쓰는 장노년층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환하게 웃을 때 입가나 눈가에 주름이 두드러진다면 웃거나 말을 할 때 표정과 함께 나타나는 주름을 개선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보톡스 시술이 필요하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원리를 가지고 근육 움직임에 따라 생기는 표정주름을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하지만 노화가 심화돼 표정을 짓지 않아도 주름이 고정되어 있을 경우에는 필러를 병행해줘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다.

필러는 볼륨 성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의 팔자주름이나 이마 등 깊게 패인 피부조직을 필러 주사제가 채워 올려주는 시술법이다.

필러 주사제로 사용되는 성분은 콜라겐, 엘라스틴, 하이알루논산 등으로 피부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으로 안전하며 피부 탄력을 높이는 효과도 낸다.

주사기가 아닌 공기압으로 필러 시술을 하는 것이 SMS인데 손등, 목, 얼굴 전체에 퍼져 있는 잔주름을 담당한다.

공기압으로 필러주사제를 피부 깊숙이 주입시켜줌으로써 콜라겐까지 재생시켜 준다.

김 원장은 "쁘띠성형은 시술이 매우 간단하고 저렴해 불법으로 비의료인에게 시술 받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매우 간단한 시술이라도 환자의 병력, 체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불법 시술을 받을 경우 2차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주입 성분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며 "안전하게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시술받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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