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콜110이 9월 초부터 한 달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5만 7천여 건을 상담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 개시에 맞춰 9월 초부터 국민콜110에 상담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별도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담 콜센터는 이번 달 7일까지 국민지원금 지원대상 및 요건, 지급대상, 신청방법 등 총 5만 7천여 건을 상담했으며 이달 말까지 사용지역과 업종, 이의신청 등에 대해 추가 상담한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한 상담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전담콜센터를 운영하고 별도의 상담인력을 확충해 기존 상담인력의 업무 부담을 경감했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2월 1일 상담사 22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상담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담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량 조정과 처우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국민콜110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과 같은 전 국민의 상담 수요가 발생할 경우 정부대표 콜센터로서 민원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콜110 상담사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감정노동자 보호조치 강화 등 상담사들의 처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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