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 사진=[뉴시스]](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110/93420_87083_1010.jpg)
[뉴스인] 이현우 기자 =한국갤럽이 2021년 10월 첫째 주(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3%/60%, 30대 45%/48%, 40대 51%/44%, 50대 37%/57%, 60대+ 31%/58%다.
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8%, 부정 57%).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4%, 중도층에서 36%, 보수층에서 2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67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18%), '북한 관계'(8%), '복지 확대'(5%),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 정책',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41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3%), '북한 관계'(9%), '코로나19 대처 미흡'(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3%) 등을 지적했다. 또한, '대장동 의혹' 관련 언급이 새로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