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06 / 사진=[뉴시스]
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06 / 사진=[뉴시스]

[뉴스인] 김태엽 기자 =개천절 연휴 이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28명으로 집계돼 3일만에 2000명대로 증가했다. 

연휴 이후 평일 검사량을 반영하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28명 증가한 32만3379명이다.

4일 1673명, 5일 1575명 등 이틀 연속 1000명대로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2000명대로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9월29일 2884명과 비교하면 856명 감소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4~5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4.7%인 149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507명이다.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과 충북 각각 38명, 대전과 강원 각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세종과 제주 각각 5명, 울산 4명 등이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2536명이다.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 수는 8명 늘어 3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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