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오현지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다국어 홈페이지와 장애인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홈페이지의 주요 특징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ㆍ아랍어 등 4개 국어용 다국어 홈페이지 △웹표준화에 맞춘 장애인용 홈페이지 △병원 업계 최초의 결제 서비스 등이다.

다국어 홈페이지는 외국인이 진료예약을 문의하면 단 시간내에 담당 코디네이터가 진료예약 상담을 해준다.

최근 발효된 장애인차별법을 준수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이 이용에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용 홈페이지를 개발했다.

사용자는 Explorer, Firefox, Opera, Safari 등 웹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 음성안내를 통해 새 홈페이지의 대부분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초로 도입한 결제 서비스는 시공간에 관계 없이 병원 진료비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진단서 재발급, 소견서 재발급 등 비용이 발생하는 제증명도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구홍회 홍보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새 홈페이지는 병원 홈페이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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