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복지·기후위기 대응·자원순환·환경교육 주제로…총 10억원 규모·30개소 내외 지원

[뉴스인] 이현우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분야 지원사업 ‘초록열매’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억 원 규모의 이번 지원 사업은 오늘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숲과나눔 홈페이지(koreashe.org)를 통해 사업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는 등 환경위기가 이슈화 되고 있다. 또, 이러한 환경위기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물론 민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초록열매’ 사업은 사랑의열매가 환경문제를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개선해 가고자 기획한 신규사업으로, 환경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해온 숲과나눔과 함께 공모를 진행한다.
‘초록열매’ 사업은 ▲환경정의(환경복지)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생태계보호 ▲환경교육 등의 주제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문제의 완화 및 예방을 위한 사업이면 지원가능하며, 환경문제 취약계층을 고려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 및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게는 최대 1년간 3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사업심사를 진행해 11월 중 선정된 비영리 기관 및 단체를 발표하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최대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이번 공모는 1차 모집으로, 내년 2월 중 2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록열매’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숲과나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업설명회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전세계가 이상기후에 주목해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서 비롯된 취약계층의 불평등까지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길 바라며, 많은 기관 및 단체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올해 4,569억 원(2021년 9월 31일 기준)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계 지원(1,967억 원, 43.1%), ▶교육·자립 지원(803억 원, 17.6%), ▶사회적 돌봄 강화(527억 원, 11.5%)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