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정훈 기자 =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20대 K모씨(여ㆍ대구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플루가 아닌 것으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전날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K씨의 검체를 넘겨받아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계절성 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K씨는 캐나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입국한 뒤 감기 증세를 호소했으며 인플루엔자 A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역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격리 치료를 실시했으며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바이러스 유형은 비슷하지만 계절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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