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사진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뉴스인] 김기현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지난 20년부터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 일환으로 기획 추진한 고령자 일자리 협력 사업인 안성시니어클럽의 '은빛재단사' 확장 오픈식에 17일 참석해 축하했다.

진흥원은 지난 해 8월부터 고령친화제품 생산기업을 지역 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靑老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와 안성지역 소재 고령친화기업인 ㈜아시아엠이(대표이사 주성노)와 안성맞춤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고령자 일자리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아시아엠이가 고령친화제품(자세변환용품 등) 생산을 위한 재단과 봉제 작업을 의뢰하고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작업장에서 숙련된 기술의 재단사 어르신들이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작업의 완성도가 높아 21년 부터 품목 추가와 발주 물량이 증가됐고 8명의 숙련 인력이 추가 투입되어 총 16명의 '은빛재단사'가 창출됐다.

은빛재단사는 그동안 안성맞춤시니어클럽내 약 10평 넘짓한 작업장에서 8명의 어르신이 봉제작업을 하였으나 이번 확장 개업에 안성시의 지원으로 봉제 및 재단 장비를 확충하고 총 16명의 은빛재단사들이 활동하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고령자 일자리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안성시니어클럽의 은빛재단사는 고령자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지자체 등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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