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H+ 양지병원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14일 H+ 양지병원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1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면역 획득을 위해 2회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어린이와 임신부가 우선 접종 대상이다. 

2회 접종 대상은 독감 유행 전, 적절한 면역력을 갖추기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독감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병행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1천460만 명으로 전 국민의 28%이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관계자는 ”14일부터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하면서 접종 대상과 접종 시기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달 14일부터 접종하게 된다. 고령자는 10월부터 접종할 예정으로 만 75세 이상은 12일, 70~74세는 18일, 65~69세는 21일부터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