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국회 등록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회장 윤광준, 공동이사장 이상민·권성동 국회의원)는 ‘국정 전환기 글로벌외교 기반과 과학기술정책’ 주제로 2021 정기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토론회 인사말에서 이상민 의원은 “우리 과학기술은 이제 한국을 넘어 인류 문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코로나시대 바람직한 과학기술 역할과 건설적인 국제협력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5G, 인공지능, 백신 파트너십과 우주 분야까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위해 과학기술 외교로 국제협력을 선도하겠다"면서 실례로 정부는 과학기술 수요가 큰 아세안과 신남방정책 플러스 하 우선협력 분야로 '미래산업'을 선정했고 아세안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포용적 디지털 전환 촉진’을 추진 중으로 한-아세안 디지털장관회의와 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설립을 소개했다.

문기봉 아세안비즈니스센터 대표는 ‘코로나시대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기조 발표에서 양측 간 보건의료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남방정책 플러스 사업으로 원격의료 ODA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전문가 패널 토론회가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국장, 강병태 한국해양대 교수, 박재영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등이 참여하여 심도 있게 이뤄졌다.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는 국회 등록단체 최초의 과학기술 사단법인으로서 과학기술 입법 활동 지원, 정책 모니터링 및 국회의장 공로장 수여 등을 통해 의정활동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국회에서 국회의원·정부관계자·과학인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