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에서 두 번째 신종 인플루엔자 2차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독일 의료기관 코흐 연구소는 전날(현지시간) 바이에른주에서 멕시코를 방문한 적이 없는 남자(38)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걸린 사실이 추가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환자가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같은 병원에 입원 중 발병돼 2차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

독일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2차 감염은 동병원에 근무하는 여자 간호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독일의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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