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 사진=[뉴시스]](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109/92004_85388_1412.jpg)
[뉴스인] 이현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한 이후 미국에서 백신 1차 접종자가 증가했다고 미 ABC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가 지난 7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FDA의 정식 승인 발표 이후 1차 접종을 받는 평균 미국인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직전 미국의 1차 접종률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으나 화이자 정식 승인 이후 일평균 1차 접종자수가 17% 증가했다.
화이자 승인 전주에는 하루 평균 40만40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나, 이후에는 하루 평균 47만3000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스턴 아동병원의 존 브라운스타인 박사는 "예상대로 완전 승인이 적어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설득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고무적이긴 하나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접종을 망설이고 있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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