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최근 미국 하원에서 국가차원의 통증관리를 위한 관련법안이 통과된 점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1일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앞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통증치료에 대한 노력과 희생을 일반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난 3월19일 미국 상원에 상정된 동 법안(S.660)에 대한 지지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美 하원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통증관리에 관한 연구, 치료에 관한 접근법, 교육, 인지도와 대처방안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미국인구의 25%가량이 신체적 장애로 간주할 수 있을 정도의 만성적인 통증에 고통을 받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헬스케어 관련 비용에서 막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법은 美 하원의 로이스 캡스(Lois Capps), 마이크 로저스(Mike Rogers)가 발의를 하고 상원에서 오린 해치(Orrin Hatch)의원과 크리스토퍼 도드(Christopher Dodd)의원이 지원 했다.

리처드 쿤츠(Richard E. Kuntz) 메드트로닉 뇌신경조절사업부 사장은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인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관심이 시작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이번 입법이 상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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