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한진관광은 '타짜'와 '식객' 등으로 유명한 인기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진관광은 허 화백의 일본 여행기 연재에 따른 취재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허 화백은 취재기간 2년 동안 총 12번에 걸쳐 매번 테마를 정해 한국인이 미처 알지 못했던 일본의 숨겨진 매력을 체험한다.

한진관광은 세밀한 묘사와 개성 있는 집필로 유명한 허 화백의 장점을 살려 여행 역시 독특하고 새로운 테마로 설정했다.

일본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료간, 사케(전통술), 음식기행 등 지자체에서 추천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코스로 구성했다.

한진관광은 허 화백이 현지의 일화를 그린 삽화, 사진, 여행정보 등을 담은 상품 일정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그동안 유명인을 동원한 스타 마케팅이 많이 있어왔지만 장기간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을 통한 상품 개발은 업계에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어떤 결과를 나을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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