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KRA 장수경주마목장에서 치러진 2009년 4월 국내산마 경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장용석)가 주관하는 이번 경매에 상장된 예비 경주마는 총 50두로 KRA 한국마사회 소속마필이 15두였으며 일반농가 마필이 35두였다.

상장된 마필 중 최종 낙찰된 마필은 21두로 최종낙찰률은 42%를 기록했고 평균낙찰금액은 3787만원으로 지난 3월 제주 국내산경매의 평균낙찰금액 3563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경매에서 관심을 모았던 최고가 낙찰마필은 '쉬즈빅트러블 자마'로 평균낙찰가격의 두 배가 넘는 8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쉬즈빅트러블 자마'는 KRA 씨수말로 활동 중인 '디디미'와의 교배를 통해 지난 2007년 생산된 마필이며 부산경남경마공원 이종훈 마주에게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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