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최근 대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선출 방식이 간선제로 전환 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에 열린 대전협 임원진 및 전국 전공의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간선제 반대 서면결의 및 회원대상 간선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대전협은 전국 전공의 대표자들과 함께 회의를 통해 의협 간선제 통과는 전체 회원의 권리를 무시한 처사이며 반드시 빼앗긴 투표권을 되찾아야 한다는데 합의 했다.

또한 사안이 시급함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에 대의원 상대로 간선제 반대를 위한 서면결의를 실시하고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간선제 찬, 반투표도 함께 실시키로 결정했다.

대전협 정승진 회장은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면 의협 대의원회에 전달해 투표권을 박탈당한 민초 회원들의 의견이 어떠한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의협 전체 회원에게도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민의를 파악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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