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환자 역학조사 등 정밀검사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오후 돼지인플루엔자(SI) '의심환자' 11명이 추가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최근 들어 멕시코 현지들 다녀왔고, 현재 발열·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에 이 사실을 알렸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 등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SI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전날 추가로 신고한 5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의심환자'보다 한 단계 위인 '추정환자'로 판정된 사람은 경기도에 살고 있는 A씨(51·여)가 현재로서는 유일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A씨의 검출물 샘플을 미국 질병예방센터(CDC)에 보내 확진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보통 2주내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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