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양천 정신보건센터 개소식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축하 떡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사진=이대목동병원 제공>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이대목동병원이 양천구 정신보건센터의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수탁 경영에 업무에 들어갔다.

29일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달 양천구 정신보건센터와 위·수탁 경영 계약 체결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정신과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정신과는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 보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6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홍보활동,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재활·적응 서비스 등을 통해 건강한 정신보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천구 정신보건센터장으로 임명된 정신과 김의정 교수는 "정신질환자들도 꾸준히 약물복용과, 재활치료가 이뤄지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면서 "양천구 정신보건센터가 이를 효율적이면서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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